요즘 K-pop 서바이벌 그룹들의 음악적 정체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?
예전 2세대나 3세대 아이돌 서바이벌 출신 그룹들을 보면 그룹만의 확실한 컨셉과 강렬한 '필살기' 같은 곡들이 많았던 기억이 나네요. 그런데 최근 트렌드를 보면 좀 더 대중적이고 듣기 편한 이지리스닝 계열의 일렉트로닉 팝이 주를 이루는 것 같습니다. 팬데믹 이후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면서 프로듀싱 기조가 많이 바뀐 걸까요? 예전의 그 웅장한 퍼포먼스 중심의 곡들이 가끔 그립기도 한데, 여러분은 지금의 트렌디한 변화와 예전의 스타일 중 어떤 쪽이 더 K-pop 본연의 매력을 잘 보여준다고 생각하시나요?